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 은퇴 결정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39)이 21년간의 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T 구단은 17일 공식적으로 오재일의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재일은 어떤 선수였나요?
📊 화려한 커리어

오재일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데뷔를 시작으로:
- 서울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 두산 베어스
- 삼성 라이온즈
- KT 위즈
총 5개 팀을 거치며 프로야구 역사를 함께했습니다.
🏆 주요 기록

통산 성적 (1,491경기)
- 타율: 0.273
- 홈런: 215개 (200홈런 이상!)
- 타점: 873타점
- OPS: 0.837
특히 화끈한 장타력과 안정적인 수비로 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로 활약했습니다.
전성기는 두산 시절
🌟 2016-2020년, 최고의 시간
오재일의 전성기는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2016년부터 2020년까지였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 정규시즌: 타율 0.293, 21홈런, 102타점
- 한국시리즈 MVP 수상 🏆
이 시기 두산의 주축 타자로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KT에서의 마지막 시간
지난해 5월, 오재일은 박병호와의 일대일 맞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습니다.
지난 시즌 (2024년)
- 105경기 출전
- 타율 0.243, 11홈런 기록
- FA 자격 획득했으나 신청하지 않고 재기 도전
2025년 시즌
안타깝게도 올 시즌에는 1군 무대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오재일의 마지막 인사
"선수 생활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항상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여러 팀에서 뛰면서 함께 했던 지도자와 동료들, 그리고 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마무리하며
2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 프로야구와 함께한 오재일 선수.
200홈런이 넘는 장타력,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 그리고 무엇보다 성실하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긴 시간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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