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최고 시청률 5.8% 기록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8회가 전국 5.8%, 수도권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7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폭풍전야 같은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서종희, 7년의 이야기
8회는 서종희(신예은)의 지난 7년간의 삶을 조명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노무과장에게 상해를 입힌 뒤 도망쳐야 했던 종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사람은 다름 아닌 고영례(김다미)의 오빠 고영식(전성우)이었습니다.
극적인 인생의 전환점
서울에서 호텔 메이드로 일하던 종희는 대양그룹 회장 미숙(서재희)의 극단적 선택을 막아냈습니다.
"사는 게 형벌 같아도, 버티고 살아가면 불행도 지나간다. 따님도 그걸 바랄 것"
이 진심 어린 위로가 미숙의 마음을 움직였고, 종희는 그녀의 수양딸이 되어 배우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죠. 과거의 인연들과 연락을 끊어야 한다는 것.
그리움의 재회
미숙이 지방 포럼에 간 사이, 종희는 영례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7년간의 그리움을 담아 진하게 포옹한 두 사람은 밤새 회포를 풀었습니다.
일기장 선물
종희가 영례를 그리워하며 써온 일기장을 선물하자, 영례는 친구가 견뎌온 시간의 무게를 느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실은 노무과장이 종희를 신고하지 않은 이유도 영례가 그의 횡령을 협박했기 때문이었죠.
따뜻한 재회의 연속
종희는 영례모의 백반집도 찾아가 동료들과 영례 동생들, 그리고 생명의 은인 영식과도 감동적인 재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한재필이 남아있었습니다.
운명의 재회, 복잡한 감정
종희는 이끌리듯 재필(허남준)의 병원을 찾아갔지만, 영례와 재필이 편하게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7년 전에도 영례를 위해 재필을 포기했던 종희는 이번에도 조용히 돌아섰습니다.
낙마 사고로 이어진 우연
하지만 복잡한 감정 때문에 집중하지 못한 종희는 낙마 사고를 당했고, 병원에 이송됩니다. 선단 공포증으로 경기를 일으킨 순간, 의사로 달려온 재필과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영례가 목격하면서, 키다리 아저씨 정현(김정현)까지 함께 있던 운명적인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저렇게 많은 별들 중에"
8회의 부제처럼, 수많은 별들 중에서도 인연은 다시 만나게 되나 봅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세 사람의 복잡한 감정과 앞으로 펼쳐질 청춘 멜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했습니다.
방송 정보
-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 채널: JTBC
- 극본: 양희승, 김보람
- 연출: 김상호
- 제작: SLL
다음 회에서는 7년 전 매듭짓지 못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종희와 재필의 재회가 영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