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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국내 급식·식자재 유통 강자 아워홈의 지분 58.62%를 인수하며, 총 8695억 원 규모의 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로써 아워홈은 한화그룹의 공식 계열사로 편입되며, 향후 국내외 식품 산업에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연 매출 2조 원 넘는 국내 급식 강자
아워홈은 2024년 기준 매출 2조2440억 원을 기록한 국내 대표적인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입니다. 전국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병원, 학교 등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식자재 및 가공식품 유통망도 갖춘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이번 인수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의 강력한 B2B 식음료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한화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건설, 방산, 에너지, 항공 등)와의 협업 시너지도 기대됩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M&A 통해 식품사업 확장 본격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아워홈 인수를 통해 기존의 호텔·리조트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식품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식자재 수출 확대, 프리미엄 급식 시장 진출, 헬스케어 식품 개발 등의 사업 확장을 준비 중입니다.
그룹 차원의 통합 시너지 기대
한화그룹은 아워홈의 물류망, 식품 개발 역량, 외식 브랜드 등을 활용해 그룹 내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공항 급식 협업
- 한화건설의 복합 쇼핑몰, 오피스 공간 내 식음료 입점 확대
- 한화솔루션과의 친환경 식품 포장 기술 공동 개발
등이 기대되는 시너지 분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국내 식품 유통 시장 경쟁 본격화
이번 인수로 인해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등 기존의 대형 식자재 기업들과의 경쟁 구도가 크게 변화할 전망입니다. 한화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워홈을 단순한 급식 회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 식품 플랫폼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아워홈의 기존 브랜드 리뉴얼, 글로벌 수출 제품 확대, 신사업 라인업 공개 등이 예정되어 있어 관련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의 주목도 커지고 있습니다.
📌 마무리 및 요약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지분 58.62% 인수
- 총 8695억 원 규모, 2025년 대형 M&A
- 아워홈, 2024년 매출 2조2440억 원 기록
- 한화그룹 식품 산업 진출 본격화
- 국내 급식 및 식자재 시장 재편 전망